응원해요1 대표도 승진합니다. 우연한 기회 벤처 창업자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계획된 만남 아니었기에 앞만 보고 있던 나에게는 창업시기에 일들을 굳이 꺼낼일이 없었는데 먼지 뽀얀 옛 그림일기를 들쳐보는 듯 이상한 기분까지 들었다. 그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부러웠다. 그 순간 나는 무엇이 제일 부러웠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부럽다는 감정만은 느낄 수 있었다. 젊음이 부러웠을까? 시작 시점에 있는 그 설렘이 부러웠을까? 아직 모르는 미지에 세상을 향해 품은 기대감이 부러웠을까? 무언가 모르는 아득함이 부러웠을까? 잘은 알 수 없지만 그냥 부러워서 살짝 뭉클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사랑스러웠다. 앞으로 닥칠 그 수많은 일들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해보겠다는 결심을 가진 그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소름도 살짝 끼쳤다. 그날의 질문 중에 가장 .. 2023.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