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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궁무진 합니다.'
대표는 안부인사도 일로 시작한다. 그래서 평소에 '안녕하세요'보다 '일은 많으세요?'묻는 분들이 많으시다. 그때마다 습관적으로 '무궁무진합니다~.^^'라고 대답하곤 하는데, 재밌는 농담으로 아시는 경우가 많다. 진짜 끝이 없는 일의 멀티버스 속 같아서 나름대로 정확히 말하고 싶어서 하는 대답인데 재밌어하시니 다행이다. '무궁무진'의 뜻을 풀어보면, 다함이 없고 끝이 없다는 말이며, 숨어있는 뜻은 끝없는 가능성을 말한다. 영문으로 바꿔보면 'endless', 'infinite'라고 번역되고, 결국 무한한 일을 하는 중이라는 말이고 대표의 일을 쉽게 말해보면 '무한도전'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콘텐츠를 보면, 때로는 불가능한 줄 알고 있었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감동이..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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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회사 스펙트럼
좋은 회사를 만들고 계시나요? 도저히 대답할 수 없는 난제 같은 질문이 하나 있다. 누구에게 좋은 회사가 진짜 좋은 회사인가? 처음 창업을 할 때는 이런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아니 생각이란 걸 할 여유가 없었다는 말이 더 맞겠다. 아직도 잘 모르지만 창업 후 회사의 크기를 처음 키워나가는 시기에 중소벤처부 당시는 중기청에서 지원사업 신청을 하면서 설마 나 같은 회사에 지원을 해주겠어?라는 의문을 품고 첫 지원금을 신청하였다. 그때 담당자분께서 '대표님 지금까지 혼자 버티신 거예요? 대단하세요' 라며, '모든 회사를 다 도와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주 정책 살펴보시고 연락하셔도 돼요'라는 말을 건네주었을 때 참 많이 고마웠다. 그때 조금 생각이 달라졌다. 회사를 키운다는 것은 개인에게 맡겨진 숙제가..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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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 요정 '워커'
회사를 운영한 지 17년! 10년 정도 지나면 그냥 선입견처럼 붙는 꼬리표가 있다. '일중독자', '워커홀릭', '쉬는 법을 모르는 사람' 그리고 따라오는 질문이 있다. 일은 왜 해야 하나요? 마치 내가 정답을 알 거라고 예상하는 듯이... 이런 질문을 받는 부류에 속해졌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그렇듯 일을 처음 시작하는 것은 선택 이라기보다는 초등학교 졸업하면 중학교 가듯이 자연스럽게 일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가장 편리한 시작은 직장을 선택하여 일을 분배받는 것이지 않을까? 간간히 나는 꿈이 없다고 말할 때가 있다. 평소에 꿈은 그냥 처해지고 싶은 상황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직업적 표현이나, 업적으로 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어쩌면 반대로 꿈을 아주 잘게 쪼개어 무한..
2023.06.25